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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오늘도 배운다.
여름 휴가를 아빠 없이 엄마랑 외할아버지,할머니,외삼촌하고 바닷가로 다녀왔다. 다녀온 이후에 며칠을 준서는 녹음기처럼 바닷가에 갔던 이야기를 했다. 해마다 가는거지만..늘 즐거운 준서... 준서는 이번이 세번째인가... 민박집에서도 아빠만 찾았다는 우리 준서....착한놈...
올해 초부터 지금까지 거의 준서에게 시간을 내주지 못한거 같다. 역시나 이유는 직장일이 바빠서라는 .... 예전에는 바쁜 가운데서도 많은 시간을 함께 해주곤 했는데... 드디어 나쁜 아빠가 되어가는것인지... 좋아하는 책읽어주기도 못하고... 산책도 못하고... 올해 남은 몇달이라도 다시금 준서에게 시간을 내어 주리라 다짐해 본다...
드디어 디카를 만지작 거리기 시작한준서.... 얼짱 각도를 찾고 있는중인지.... 열심히 셔터를 눌러대더니....
어린이집으로 출근하는 준서... 준서는 어린이집에 가는걸 출근한다고 말한다. 올해초 아직 겨울이 끝나지 않은 어느날.... 어린이집 버스를 기다리는중.... 저 까칠한 표정....orz
준서가 저번주 수요일 부터 태권도를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태권도 도장에 5세는 혼자 뿐이라 조금 걱정이 되기는 하지만 준서가 너무 하고 싶어해서 보내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준서는 말도 많이 늘고.... 이것저것 관심도 많아지고 즐겁게 지냈습니다. 첫날 도복을 받아와서 기념으로 한컷 ....
정말 오랜만에 포스팅을 한다. 직장이 바쁘다는 이유로 게으름을 많이 피운다. 까칠한 준서의 아빠 길들이기 시즌2를 시작해 볼까 한다. 어제부터 서울에는 눈이 많이 왔다고 하는데 ... 여기는 경남이라 그런지 비만 제법 내릴뿐 눈구경하기는 힘들거 같다. 눈깜짝 할 사이에 새해 첫달의 삼분의 일이 지나 버렸다. 비도 오고 왠지 모르게 울쩍한 기분이 든다....
오랜만에 티스토리에 로그인해서 살펴보다 보니 책도장이 당첨되었네요^^ 생각지도 않고 있다가 당첨이 되니 기분이 참 좋네요. 블로그를 하면서 이벤트에 여러번 당첨이 됐는데.... 좋은 추억이 될거 같네요. 티스토리 뺏지, 핸드폰고리, 올블로그 티셔츠, 등등 자그마한 것들이지만 그래도 블로그를 하는 즐거움을 때때로 안겨주네요. 물론 이런것들이 없더라도 블로그를 계속하겠지만,,,,간혹 지루한 일상에 예상치못한 즐거움이 생겨 좋습니다.
요즘 아이들은 우리때랑 참 다른거 같다. 내가 컴퓨터를 접한건 20대 후반이었는데... 요녀석은 거의 태어나자 마자 접하기 시작한거나 다름없으니.... 컴퓨터라는 물건은 냉장고나 텔레비젼처럼 집에 당연히 있는 물건인줄 알고 거부감이나 어려움이나 두려움도 없다... 장난감에 한가지 정도로 생각할려나.... "아빠 1,2,3 ...쓰게 하얀 화면 띄워 주세요~~~" "하얀 화면?" "네 어서요" ..... 그리고는 이런 모습이 되었다..... 그리하여 까칠한 준서가 작성한 문서는 아래와 같당.... 아무래도 무슨 암호인것 같다.....@@ 난 처음 컴을 배울때 정말 비싸고 귀한 물건이라고 생각해서 조심 조심 다뤘는데 아무래도 준서에게는 그런 의미가 아닌가 보다.
올해 첫날을 맞이하면서 1년동안 50권을 읽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근데 지금 보니까 결심에 비해 결과는 많이 부족한듯한다. 무조건 많이 읽는다고 좋은것은 아닐테지만 그래도 결심을 실행에 옮기는게 부족했던듯 하다. 장르도 가르지 않고 다양하게 읽고자 생각했지만 제대로 된거 같지는 않다 이제 올해도 두어달 남짓 밖에 없는데 계획한대로 이룰수 있을지 모르겠다. 그래도 마지막날까지 최선을 다해봐야지. 책을 읽는 동안에는 일상에 잡다한 상념들이 줄어들어서 좋다. 내가 모르는 새로운 경험과 지식을 간접적으로나 습득할수 있어 책만큼 좋은 투자는 아직 모르겠다. 직접 경험하는것이 훨씬 좋겠지만 투자할 여력이 없을 경우는 책이 제일인거 같다.
작은 소리로 아들을 위대하게 키우는 법 - 마츠나가 노부후미 지음, 이수경 옮김/21세기북스(북이십일) 이 블로그의 주인공인 까칠한 준서를 키우다 보니 아이를 만족스럽게 키울수 있는 방법을 늘 궁리하게 된다. 첫아이고 아들인데다 형제도 없이 혼자 뿐이라 사실 조금은 걱정이 되기도 한다. 이책은 제목 그대로 아들을 키우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다. 일본에서 2006년 4월 출간되어 8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계속 아마존 육아 부분 베스트 1,2위를 다투고 있는 이 책은, 남자들이 점점 나약해져 가는 이유가 여자(엄마나 여교사)의 잘못된 육아법에 있다고 꼬집으면서, 남자아이의 본성에 맞게 교육시키는 ‘강한 아들 육아법’을 선보여 일본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어느 정도 일리가 있는듯하다. 남자아이와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