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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오늘도 배운다.
내가 처음 블로그를 시작한 것은 2007년 이었다. 우연히 블로그가 유행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었다. 어떤 것인지 궁금했고, 검색을 하였고 나도 해보고 싶었었다. 그러던 중 티스토리를 알게 되었다. 마침 티스토리가 처음 시작하는 단계였다. 어떻게 하였는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초대장을 얻어 티스토리를 시작했다. 그 때 주로 올린 글은 보잘것 없는 책읽기와 아들과의 일상을 올린 것이 대부분인듯 하다. 홈페이지를 만들지 않아도 내가 쓴 글을 인터넷에 올릴 수 있다는게 좋아서 처음에는 열심이었다. 그렇게 블로그를 하다보니 자연스레 구글 애드센스(Google Adsense)라는 것을 알게되었다. 블로그도 하면서 돈도 벌수 있다는 내용에 혹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리저리 검색을 하며 방법을 찾아 바로 구글계정을 만들고 ..
며칠전 우편함에 하얀색 봉투가 들어있길래 혹시나 하는 마음에 꺼내보니 기다리던 수표가 도착했다. 애드센스를 1월30일부터 달아놓기 시작했는데 3월에 100달러를 넘겨 수표가 보내져 온거 같다. 금액은 $149.37 였다. 다른 블로그들에서 보던 모양 그대로였다. 절취선대로 짤라서 들고 가까운 국민은행 지점에 가서 환전을 했다. 외환을 담당하는 창구의 직원에게 수표를 내밀고 잠시 기다렸다. 아무런 고민없이 재빨리 처리해주었다. 수수료 만원을 빼고 내가 받은 환전 금액은 126,453원이었다. 어디다 쓸까 곰곰히 고민하다가 요즘 한창 피곤해하고 저번부터 별러오던 준서 한약을 짓는데 조금더 보태서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큰돈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나에게는 의미있게 사용할수 있어서 좋다. 애드센스로 떼돈을 벌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