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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오늘도 배운다.
소리나는 모래 위를 걷는 개 - 게키단 히토리 지음, 서혜영 옮김/이레 일본 연예인이 썼다고 한다. 무슨 일을 하고 어느 나라 사람이고 그게 뭐 그리 중요한가... 몇편의 연작단편으로 이루어져있다. 이런걸 옴니버스라고 하는 모양이다. 단편마다 등장인물이 서로 연관을 이루는 구조이다. 내용의 전개도 빠르고 반전도 좋다. 이 책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각기 독특한 설정을 가지고 있다. 홈리스가 되고 싶은 직장인이나 아이돌 스타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친 오타쿠 청년 등.. 독특한 설정이다. 인생의 어떤 부분이 결여된 사람들이다. 남들보다 부족한 인생을 산다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들이 각각 작은 인연으로 연결되어 있는 구성이다.
게으른 아빠로 인해 그동안 준서 사진을 많이 올리지 못했다. 몇가지 모아서 올려본다.... 밀가루 가지고 놀았던 곳인가보다... 가루야가루야 라는데.... 그리고 무슨 행사였는지 축제였는지 모르겠다...코스모스랑 메밀꽃이 잔뜩 있었는데.... 하동쪽으로 갔었던거 같은데... 미안하다 준서야 아빠가 이제 기억력이 자꾸 떨어지는구나.... 진해 해안도로가에 새로 생긴 보트 타기... 아빠는 물 다 뒤집어 쓰고....@@.. 공룡엑스포 고성.... 요즘 마누라 사진 자주 등장한다.... 아마 날 죽일지도 모른다....아무도 봤다고 말하지 말아주길...아는사람들... 디보랜드라는데....애들 만화에 나오는거 같더만...준서도 좋아하는 모양... 준서야 계속해서 즐겁고 행복하게 자라야해~~ 뭐든 하고 싶은 일을 ..
퇴근해서 집에 들어오면 내가 목공소나 작업실에 들어온거 같다. 매일매일 집은 작업실 분위기다.....OTL 이번에는 한쪽 벽이 통째로 바뀌었다...목공소 분위기는 아니지만... 그리고 마누라로 부터 새로 하사받은(?) 나의 미니책장... 원래의 책장은 아들에게 빼앗기고... 내집인데 아들과 집사람이 모두 점령하고...나는 누워 잘 자리정도 밖에 엄따..ㅠㅠ 그리고 여기 저기 매일 뭐를 만들어 쌓아 둔다....(준서엄마의 짓) 엄청나게 많이 쌓아둔다.... 나는 잘 모르는데 지붕처럼 달아두는게 어닝 이라고 한다나? 저거 달아주는라 벽에 드릴로 구멍 뚫고 못 박고...하여간에... 내가 싫어하는 풀들(식물)...이상하게 나의 미움을 받으면서도 잘 자란다.... 무서운 준서엄마의 작업도구들...붓,물감...
준서가 설거지를 도와주고 있었나보네요. 고무장갑까지 끼고 제법 흉내를 냈나봅니다. 준서가 깨먹은 그릇이 꽤나 될듯한데... 그래도 다치지 않으면 다행이죠. 이것저것 어른들이 하는건 다해보고 싶을때이기도 하죠
얼마전 정월 대보름날 아파트단지 부녀회 주관으로 대보름 달집 태우기 행사를 했답니다. 그날 준서도 엄마랑 같이 달집태우기 행사에 구경을 갔나 봅니다. 뭐하는건지 묻는 준서에게 엄마는 달님에게 소원을 빌고 기도를 하는거라고 했답니다. 그래서 준서도 두손을 모으고 기도를 했답니다. 여기 까지는 좋았습니다. 어제 어린이집에서 마치고 돌아온 준서 갑자기 엄마에게 이렇게 물었답니다. "엄마, 달님이 2만원 보내줬어요?" "달님이 왜 2만원을 보내주는데?" "근데 내가 달님한테 2만원 보내달라고 소원을 빌었어요. 레스큐포스 살려고 2만원 보내라고 했어요" 준서 엄마는 아이의 동심을 깰수도 없었고, 하지만 지갑속에 있는 현금은 달랑 만원 뿐이고, "음...달님이 오늘은 만원 밖에 안보냈네... 만원은 다음에 보내줄거..
레고 주유소(7993)_Service Station 작년 크리스마에 준서에게 선물로 블록 장난감인 소방구급대세트를 선물로 주었습니다. 물론 준서는 산타할아버지가 준 선물로 믿고 있습니다. 아직은 산타할아버지를 믿는 준서입니다. 위의 주유소 세트는 올해 산타할아버지에게 받고 싶어하는 선물입니다. 준서랑 서점에서 레고세트를 보고 와서 인터넷에서 검색을 해서 찾은 사진입니다. 준서는 저 사진을 인쇄해서 밑에다가 산타할아버지에게 보낼 편지를 적었습니다. 물론 아직은 글을 다 알지는 못해서 준서가 편지내용을 불러주고 제가 받아 적었습니다. 준서는 산타할아버지는 착한 아이에게 선물을 준다는걸 아주 잘 기억하고 있나봅니다. 준서가 아직도 많이 남은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며 산타할아버지에게 보낸 편지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
준서가 그린 그림중 하나... 나는 이 그림을 보고 바다위에 배가 지나가는 모습을 그린줄 알았다. 그래서 "준서야 배가 정말 멋지구나"라고 말해줬는데.... 준서의 대답은... "아니에요. 아빠.." 준서의 대답은.....과속방지턱 위에 멍멍이가 응가를 한 모습을 그린거란다. OTL 보는 시각의 차이이기도 하지만 과속방지턱위에 멍멍이 응가를 그릴 생각을 어른들은 하지 않는다.....
준서 처음으로 재롱잔치를 했다. 부끄러움을 알기 시작한 나이가 되어 많이 긴장한 모습도 보인다. 근데...너무 열심히 하는 준서...^^;
일요일 오전 준서랑 세차를 했다. 준서에게 맡긴 세차는 결국 하나마나한 ...ㅠ.ㅠ 그래도 세차를 하는 동안 즐거워 하는 준서.... 비눗물이 다 지워지지도 않았지만....세차를 끝낸 준서의 한마디... "아빠~ 너무 깨끗하게 세차 잘했죠? 고맙죠~~~"
뷰러 [명사]속눈썹을 말아 올리는 데 사용하는 기구. 라고 네이버 국어사전에 나와있구나... 아래 이미지처럼 생긴것이다...플라스틱으로 된것도 있는거 같다... 간혹 여성들이 위의 저 툴(tool)..도구를 사용하여 속눈썹을 까뒤집는것을 tv나 혹은 실제로 종종본다. 나는 결혼을 하였기 때문에 아내가 사용하는것을 보기도 한다. 하지만 이때까지 저 기구의 이름이 뷰러라고 하는건 요근래 갑자기 궁금해서 와이프에 물어서 알았다.... 남자들중에서 저런걸 여자에게 선물할려고 생각해본 사람이 혹시 있는지 궁금해지기도 한다. 아마도 이런 눈을 만들기 위해 여성들이 사용하는 도구일것이다. 내가 저 도구에 특히 관심이 갔던 이유는 아마도 여자들이 사용하는 많은 물건들중에 그것도 여자들만이 사용하는 도구중에서 저렇게 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