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book 책을 읽자 (28)
아무튼, 오늘도 배운다.
다산선생 지식경영법다산 정약용. 이름은 많이 들었었지만, 내게는 학창시절 국사시간에 그저 대표적 저작인 목민심서, 흠흠심서, 경세유표 등등 간략한 정도의 내용이 내가 가진 정보의 모두였다. 그리고 수원화성을 축조할때 중요한 역할을 한것과 거중가등 몇가지 기구를 만들어 사용하였다는 정도..... 유배생활 18년 동안 거의 기적같은 분량의 저술을 남겼다. 놀라지 않을수 없다. 그의 저술을 단순히 배껴 쓰는데만도 10년 족히 걸릴것이라고 한다. 그의 학문하는 방법과 저술의 방법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저자 역시 그의 방법대로 이 책을 썼다고 한다. 분량도 만만치 않았지만 제법 잘 읽혔다. 나같이 인문학의 문외한인 사람도 술술 읽혀서 저자의 쉽게 풀어쓰는 솜씨에도 조금은 감탄을 했다. 누구나 글을 쓸수 있..
롱테일 경제학누구든지 아니면 많은 사람들이 웹2.0 이라는 말을 들어 보았을것 같다. 다수가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공유하는 인테넷의 문화, 그리고 쉬워지고 편해지는 웹, 웹2.0 의 경제학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책인듯하다. 수요곡선에서 꼬리처럼 길게 이어지는 것을 롱테일이라고 말하고 있다. 상위의 20% 보다 하위의 80%도 무시하지 못할 영향을 발휘하며 점점 더 그 위력을 발위해간다는 것이다. 저자는 인터넷과 PC 등이 보급됨으로 해서 생산도구가 더 쉬워지고 대중화 됨으로써 누구나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생산에 참여하게 된것을 이유로 들고 있다. 그다음의 이유가, 유통구조과 대중화되었다는 것이다. 물품이나 재고관리에 혁신적으로 비용이 줄어들었다는 것이다. 주문자 생산방식이며 디지털 콘테츠의 경우에는 재고..
아버지의 가계부 제윤경 지음/Tb(생각의나무)일단은 제목이 마음을 끌어서 구입을 했다. 책도 얇아 보이고 편하게 읽을수 있을거 같았다. 읽어보기 전에는 가계부를 어떻게 잘 적는지에 대한 이야기로만 기대하고 있었는데 막상 읽어보기 시작하자 재미가 느껴졌다. 4명의 친구들이 어느날 부부 동반으로 한곳에 모여 40대를 맞이 하면서 각자의 재정상태와 현실을 파악하고 40대 이후를 준비하기 위해 모여서 생긴 이야기 형식이다. 40대 이후를 준비하기 위해 모인 이야기이지만 이책의 내용은 내 생각에는 젊은 10대나 20대가 지금 보는게 더 좋을듯하다. 조금이라도 빨리 현실을 알아가고 준비해 가는데 도움이 될것이기 때문이다. 4명의 친구들의 각자의 재정상태를 밝히는 부분에서 쉽게 풀어 이야기를 진행해서 이해하기에도 좋..
무소유 아마 법정 스님을 모르는 사람은 별로 없을거 같다. 혹은 이책을 읽지 않았다 하더라도 저자와 책의 제목은 낯설지 않다. 나도 이책을 오래전에 읽었다. 아주 얇은 책이지만 무소유를 읽을때면 참 대단한 삶을 살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왠지 이렇게 살고 있는 내자신이 추한 느낌을 받을때도 있고, 아둥바둥 나만의 이익을 위해서 살아가고 욕심부리는 모습에 스스로 반성하는 느낌을 가지곤 했었다. 그리고 특히 스님의 실천하는 모습에는 존경의 마음이 생기곤 한다. 특히 종교를 초월한 넓은 마음과 실천.... 여기서 특이한(?) 우리 마눌님의 이야기를 잠깐 할까한다. '까칠한 준서의 블로그에서 처음으로 마누라 이야기가 등장하는거 같네' 이거 보면 뭐라고 할지도 모르는데...에라 모르겠다. 일단 날리고 보자.....
여자들은 절대 모르는 남자의 언어 여자들은 절대 모르는 남자의 언어 이책은 뭐 특별한 의미를 갖고 읽지 않았다. 그저 기분 전환삼아 즐겁게 부담없이 읽었다. 벌써 제목이 좀 낙시성이 있으니까. 이책을 구매하면 이책과 제목이 반대인 남자들은 절대 모르는 여자의 언어를 끼워 준다기에 딱딱한 책을 읽는 중간중간 화장실에 놔두고 볼려고 구매했다. 책의 두께도 얇고, 내용 자체는 재미있고 부담이 없다. 여자들은 절대 모르는 남자의 언어는 여자가 쓴 책이고, 남자들이 절대 모르는 여자의 언어는 남자가 쓴 책이다. 두책다 모두 재미있다. 책의 저자는 남녀간의 언어를 알고, 서로 이해할수 있는 기회를 삼고자 책을 썼다고 한다. 일상 생활속에서 우리는 남녀가 서로 엉켜서 생활한다. 가정에서나 직장에서나 그밖의 사회속에서..
당신의 책을 가져라 이책은 제목 당신의 책을 가져라 그대로 책쓰기에 관한 책이다. 저자인 송숙희씨는 이미 고객을 유혹하는 마케팅 글쓰기, 돈이 되는 글씨기라는 책을 출간하였다. 이책은 본인이 직접 책을 쓰면서 경험한것과 다른 사람이 책을 출간하도록 하는 일을 하면서 익힌 노하우(?)들을 가르쳐 주고 있다. 책속에는 글을 아니 나만의 책을 갖고 싶도록 만드는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아마 누구나 어린시절이나 성인이 된 이후에도 자신이 스스로 작가가 되는것을 꿈꾸었고 또 아직도 꿈꾸고 있는지도 모른다. 이 책의 저자는 작가가 되는 사람은 따로 있는것이 아니라고 우리를 격려한다. 누구나가 작가가 될수 있고, 쓸꺼리가 있고, 또 써야만 한다고 말하고 있다. 무엇을 써야할지, 어떻게 써야할지, 그리고 어떻게 내책을 ..
하루 15분, 책 읽어주기의 힘 이책 제목을 보는 순간, 내마음속에서 아차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책읽는것에만 관심과 노력을 가지고 우리 준서가 책을 읽는것에는 그다지 별반 신경을 쓰지 않고 있다는것을 갑자기 깨닫게 되었다. 평소 그냥 아빠가 책읽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면 그냥 자연스레 따라 하게 되겠지라는 막연한 생각과 기대만을 가지고 있었지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할지에 대해서는 생각해 보지 못하고 있었다. 그냥 책읽는 모습을 보여주기만 하면 당연히 따라 올거라는 생각이 짧았다는걸 문득 느끼게 되었다. 어떤 방법으로 책을 읽어줘야 할지 읽어주면서 꼭 해줘야 하거나 하지 말아야 할게 있는지? 그리고 어떤 책들을 어떤 시기에 읽어주는것이 좋을지, 어떤 식으로 해야 책에 대한 거부감이나 지루함 없이 나이가..
영어가 거짓말처럼 쉬워지는 독해비법 8가지 영어책 읽기를 조금씩 하고 있지만 그래도 실력이 늘고 있는건지 .... 읽다가 보면 잘 모르겠고 답답할때가 많다. 어려운 전문적 내용도 아닌 그냥 이야기 책인데도 왜 이렇게 막히는 곳이 많은지 .... 읽다가 중간에 모르는 단어가 나오더라도 바로 사전을 찾지 말고 끝까지 읽으라고들 하는데 그게 또 그렇게 만만한건 아니다. 혼자 생각에 영어를 잘하는 사람이야 그게 쉬운 일이겠지만 나처럼 그저 초보에게는 상당히 힘들고 깝깝한 상황이다. 물론 내 어휘실력이 짧은 탓이 제일 크겠지만.....궁여지책으로 영어 읽기나 영어공부에 관한 책들을 이책저책 뒤적거리면서 어떻게 하면 잘 읽고 재미있게 읽을수 있을까 궁리도 하고 연구도 해보지만...일단 꾸준함이 중요하겠지! 영어에 ..
준서에게 읽어주면 좋아할 만한 책들을 찾다가 알라딘 서평을 보고 그중에 맘에 드는 몇권을 주문했다. 책 고르는 방법을 모르니 베스트셀러나 서평 혹은 추천목록에서 주로 선택했다. 곰 사냥을 떠나자제목 그래도 가족들이 곰사냥을 떠나는 이야기 이다. 그림은 흑백과 칼라가 교차되는 편집인데 이야기는 나름대로 재미가 있다. 아이들은 무척 좋아할 이야기책인거 같다. 준서에게 읽어주면 신나한다. 그림에 손가락을 가르키며 엄마, 아빠, 형아, 멍멍이...하면서 이야기 말고도 그림에도 상당히 관심을 보인다.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개인적으로는 이책이 제일 맘에 들었다. 그림도 너무 이쁘고, 내용은 아이가 뭘해도 어느때나 사랑해라고 말해주는 것이다. 잠자리에 들기전에 같이 누워서 읽어주면 너무 좋아한다. 그리고 안아주면서 사..
나무요즘 읽어주길 기다리며 쌓여있는 책들을 열심히 보고 있다. 지금 30대 중반이 넘는 이 나이가 될때까지 거의 실용서와 과학관련책들만 보아오다가 소설이나 인문학 쪽의 책을 보면 힘들때가 있다. 특히나 재미가 없어 진도가 안나갈때는 더 그렇다. 아이구 이거 그냥 그만 읽고 접어버려 하는 생각이 들때도 있다. 그래서 내가 택한 방법은 일단 내가 잘 읽지 않는 분야의 책을 고를때는 먼저 많이 읽힌 책을 위주로 선택한다. 그게 꼭 성공한다는 보장은 없지만 ...그래도 많이 읽힌 책이라면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것이기에 ... 나같이 평범한 사람이라면 나 또한 즐겁게 봐질거라는 생각에서이다. 나무 - 베르나르 베르베르 개미로 유명한 작가의 또 다른책중에 하나...첨에 제목만 보고서는 나무에 대해서 쓴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