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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오늘도 배운다.
오프라인 서점에 자주 가는편이다. 자주 가는 이유는 인터넷서점들에서 읽고 싶은 책이 있으면 실제로 가서 한번 봐야 궁금함이 풀린다. 알라딘이나 yes24등에 달려 있는 서평들을 읽어 보고 ...그래도 궁금한것이 ... 거기에 책의 페이지수 ...책의 규격등과 미리보기 등이 있지만 ...실제의 모습이 궁금하기 때문이다. 전자책(ebook)시대가 다가오고 있지만 아직도 책을 볼때면 종이의 질감 책의크기등등 손과 눈등으로 느끼는 즐거움도 더 큰거 같다. 그래서 가까운 서점에가서 직접 책을 훑어보고 정말 마음에 들면 인터넷으로 구매를 한다. 그래서 내 블로그의 책관련 카테고리의 포스팅에는 가능하면 책표지 사진말고도 책의 대강의 모습을 볼수 있는 동영상을 첨부한다. 나처럼 이런걸 궁금해하는 사람이 또 있을지도 모..
새로 구입한 책들이 택배로 도착했네요. 읽고 싶은 책들은 자꾸 쌓여만 가고 읽기는 힘들어지고.... 아무래도 총각시절보다는 책읽기가 시간이나 양이 모두다 줄어 들어버리는거 같네요. 특히 우리 아들 준서 녀석이랑 놀아주다 보면 ...아직은 책이라는거에 관심도 안보이고 그저 놀기만 좋아하니 아빠가 책보는걸 좋아하지 않는답니다. 다른집 애들은 벌써 글자를 읽을줄 알고 책을 보는 녀석도 있다는데 우리 까칠한 준서는 책에는 도통 관심을 안보이고 있네요. 하지만 억지로 시키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시간되면 할 나이되면 저절로 할거라 생각합니다. 많이 놀아야 할 나이에 벌써 공부에 압박을 주기는 싫어서.... 하여간 또 새로 구입한 책은 주인의 손길만 기다리고 쌓여 있을지도 모르지만.... 이상하게도 당장 다 읽지..
책을 읽어야지 하면서도 사실은 그렇게 많이 보지는 못하고 있다. 이것저것 보고 싶은 책은 많아서 쌓아두고 조금씩 밖에 못보고 있어서 좀 나태하다는 생각이 든다. 성격탓인지 한권씩만 읽지 못하고 한번에 여러책을 본다. 사실 학교 다닐때 여러과목 들으면서 수업 들을때 과목마다 책보는거랑 별다른건 없는거 같다. 근데 지금 보고 있는 책도 쌓여 있는데 또 책 몇권을 지르고 말았다. 그래도 결국은 다 읽기야 하니까 그나마 다행이다. 원래 소설같은 책은 잘 안보는 편이었는데 올해부터는 책읽기 편식하는 습관을 좀 바꿔볼려고 시도하는 중이다. 나름대로 재미가 있는데 ....왜 예전에는 보지 않았는지 모르겠다. 소위 베스트셀러라 하더라도 소설인 경우는 거들떠 보지 않았었다. 그런데 읽다가 보니까 사람들이 그렇게 많이 보..
세상에서 가장 깊은 구멍 준서가 좋아하는 그림 스타일이라서 구매하게 되었다. 주인공 아이는 해변에서 구멍을 파기 시작해서 반대편으로 나온다는 이야기인데 ..... 땅속 깊은곳으로 들어가면서 땅속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실제로 책 가운데 계속해서 동그란 구멍이 있다. 그리고 그림도 아이가 좋아하고 ... 나도 같이 읽어주면서 예전에 학교에서 배웠던 것들이 다시 생각났다. 땅속을 계속 파고 들어가서 지구 반대편으로 나온다는 상상력과 그러면서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의 내부를 배우고....과학적인 내용이 함께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서 아이에게 흥미도 줄수 있는거 같다. 일단 책 가운데 실제 구멍이 계속해서 있어서..어른인 내가 봐도 흥미롭다. 내가 어린시절에는 이런책들을 구경하고 자라지 못해 더 그런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