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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일상(Diary)/일상다반사

신년 계획을 세우기 딱 좋은 시간이다!

아무튼씨 2020. 1. 1.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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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첫날이다.  2019년을 회고해 보자니 별로 한 것이 없다. 6월에는 암 제거 수술을 받았고 그 이후로는 병원 입퇴원을 번갈아 하며 항암치료를 지금까지 받고 있다. 힘들다면 힘들고 괜찮다면 괜찮은 한 해였다.
2019년 가장 좋았던 점은 많은 시간을 가족과 함께 보낸 것이다. 많은 곳을 같이 다녔다. 속초 낙산사, 양산 통도사(거의 매달 한 번씩 간다), 송광사, 남해 보리암, 여수에 맛집을 찾아갔고, 부산 깡통시장에도 자주 다녔다. 지난 한 해는 가족과 함께 보낸 시간이 어느 해 보다 많아서 그동안의 시간을 매울 수 있었던 것 같다. 

2020년의 계획이라면 별것이 없다. 가족 모두 건강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 아프지 않으면 그것으로 최상이다. 그에 더해 각자 원하는 일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 부모님도 올 한 해 건강하게 지내시길 기도한다. 많은 친구를 두루 사귀지 않는 나는 몇 없는 친구지만 지금처럼 서로 응원해주며 행복한 한 해를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

내가 계획하고 있는 일도 계속해서 꾸준히 해 나갈 것이다. 1분기에는 어느 정도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구체적인 내용은 별도로 작성하여 지속성을 이어가는데 문제가 없도록 할 것이다. 나는 쥐띠다. 올해는 흰색 쥐의 해라고 한다. 나는 올 한 해가 내게 아주 좋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해 나가려 한다. 미리 걱정하거나 염려하지 않는다. 오지도 않은 일을 걱정해 본들 도움이 안 된다는 것을 살아오면서 알았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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