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튼, 오늘도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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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일상(Diary)/일상다반사

또 평범한 일상들이...

아무튼씨 2007. 2. 2. 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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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2월이다. 새해가 시작한지도 벌써 한달이 후딱 지나가 버렸다. 조금 있으면 설날이 다가 올거고 이번 설날 연휴는 3일밖에 안돼서 교통이 많이 막힐거 같다. 물론 그래도 좀 길게 쉬는곳도 있겠지만은...2월달이면 졸업식이 있는 달이다. 아마 올해도 졸업식 풍경을 전해주겠지...그리고 발렌타인데이가 있다. 여자가 좋아하는 남자에게 초콜렛을 주며 마음을 고백하는 날인가..?? 하여튼 또 국적불명의 날이라고 그리고 상술에 놀아난다며 한마디씩 거들고 나올것이고...이런 국적불명의 상술에 놀아나지 말고 우리만의 것을 찾자고 올해도 어딘가에서 여기저기 외칠지도 모른다.
그러면 뭐하나 어차피 없어지지 않는다. 왜?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는 사람들은 이런거 신경안쓴다. 자기 마음을 표현하고 고백할수 있는 날이다. 사랑에는 국경도 없다고 했는데 그까짓 상술이야 무슨 대수인가? 이어서 화이트 데이가 오면 또 무수한 보이들이 걸들에게 사탕을 살려고 줄을 설것이고 이때 한몫잡아 볼려고 훨씬 전부터 매장에는 사탕들이 예쁘게 포장되어 진열되어 있는 것을 올해도 반드시 볼수 있을것이다.
좋아하는 여성에게 프로포즈할수 있는 기회 적어도 말은 못하더라도 사탕하나 건네주며 돌아서더라도 나도 당신을 생각하고 있소 정도의 마음을 보여줄수 있으니 ...이런걸 이용하지 않을 장사꾼들이 어디 있겠는가?

그리고 4월이면 이때가 블랙데이인가....하여튼 그날 하루 중국집은 문전성시를 이룰거고...5월에는 로즈데인가여기서부터는 잘 모르겠다..하여튼 또 한바탕 장미꽃이 동이 날터이고...그리고 한여름 삼복더위가 다가오면 삼계탕집과 보신탕집은 제철을 맞을것이다. 이때 또 보신탕을 먹는건 죄가 아니다...이건 어디까지나 오래 이어온 음식문화다..아니다...야만인들이다..뭐 이런 논쟁이 또 오가고 메스컴에서도 또 한마디 거들지 모를일이다. 그리고 올해는 대선이 있으니 중간중간 우리를 심심하지 않게 해주는 뉴스거리가 나타날것이다.
아마 막판에 가서는 폭로전 양상을 보이며 더한층 가열되고 서로 인신공격성 발언으로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 국민들에게는 이슈꺼리가 되어 한동안 들끓어 오를지도 모른다.

4월이면 황사가 ...또 우리를 힘들게 하겠지만 별 뾰족한 수가 없다...바람타고 날아오는 먼지를 어떡하겠나.
그리고 여름이면 또 장마가 우리를 괴롭힐것이다. 지금도 강원도 어딘가에서는 컨테이너안에서 추위에 떨고 계실분들이 있을지 모르는데...내년에도 또 같은 일을 당해선 안되는데...아마 그래도 미리 대처하지 못해 똑같은 고통을 겪게 만드는게 우리 정부가 하는 일일지도 모른다. 당연 우리는 이때 또 텔레비젼 우측상단에 사랑의 모금 금액이 올라가는 화면을 무슨 프로그램을 보던지 볼수 있을것이고.....성금의 행렬은 줄을 이을것이다.
하지만 그렇게 많은 성금은 또 어떻게 쓰였는지 올해도 아무도 모르고 그냥 넘어가는 똑같은 일상을 겪을 것이다.
아무리 욕하기 싫어하지만 한마디만은 해야겠다. 잘해라 지발 쫌~~~이 좀맨한 구쾌의원 그리고 정치하는 10탱이들아 (혼자만 보는 글이 아닌 블로그에서 이런 욕을 써서 죄송합니다. 읽으시는분들 용서해주세요) 그리고 무슨 일만 터지만 별 많이 가진것 없는 국민들 성금 걷는다고 올해도 지랄들일 것이다.

큰재산 없으니 그리 많은 세금 안낸다고? 우리가 사서 쓰는거 전부다 세금 쳐발렸잖아...간접세는 세금아니냐..
쭈쭈바 하나 사먹어도 다 내잖아...으휴...그리고 기름값은 원유값 오를때는 조낸 잘 올린다...그런데 원유가 폭락해도 주유소 기름값 표시판에는 감감 무소식이다..기름값 올릴때는 원유가 올라서 수급할려면 어쩔수 없다고 당연한 말이다....이건 이해한다..치자 비싸게 올라서 비싸게 사와야한다니..그런데 내려서 싸졌는데 왜 ????왜?
그 기름에 쳐발린 세금 우리가 다내는거 아니가? 국회의원 이 졸같은 새끼들 지네들 월급(세비)올린땐 조낸 잘 올린다...이 10새끼들이라고 욕안할수가 없네..정말...아~ 또 열받는다...
아 그리고 아마 좀 있으면 대학 보내야 하는 부모님들 아마 허리가 뿌러질것이다...지금쯤 등록금들 마련하신다고 잠도 제대로 못주무실지도 모른다. 내가 대학 다닐때 그래도 1학년때는 100만원도 안됐다. 그런데 지금은...허거덕 ...턱이 빠질지경이다..입을 못다물겠다..그런 많은 돈주고 다니는데 ...졸업해도 딱히 비젼없다..그래서 온나라 대학생들이 입학하자마자 도서관으로 달려가 공무원 공부한다. 욕 못한다...어쩌겠는가...그말고는 안정된 직장이 없는거 같은게 사실인데...그리고 대학들 금고에 돈쳐넣어두고 해마다 등록금 매년 두자리씩 인상한거...
여기도 욕먹어도 싸다...비싼 물건이면 값을 해야지..그리고 공무원들도 공무원 연금 개혁해봐야 소용없다...사실 자기들 아무런 손해볼거 없이 되어버렸으니 개혁도 아니지...
그리고 젤 듣기 싫은 말이 방송에서 지도층 (소위 의사,변호사,판검사,정치인,돈많은 재벌,...알잖아요..어떤 사람들 말하는지)이라는 말을 하는데 이말 정말 듣기 싫다...지들이 왜 지도층인데...누가 지도층이라고 해줬는데...

하여튼 올해도 늘상 이른 뉴스들을 접하면서 한해가 흘러갈것이다. 그리고 연말이 되면 또 어김없이 걸어다니고 대중교통 이용하는 서민들이 모이는 터미널에 구세군 자선남비가 떡하니 걸려 있을 것이다. (이런거는 국회의사상에 년중 배치하면 안되나..그리고 국회의원들이 어려운 사람에게 후원하는 내용 공개 같은건 안해주나)
꼭 없는 사람들꺼 더 뺏어 먹을려고 한다...정말 싫다..고사리손 이끌고 자선남비에 돈 넣는꼴 정말 보기싫다.(오해하지 마십시오.저도 하니깐요..그냥 화가 나서 이럽니다.) 그리고 새로운 대통령 선거를 할것이고 누가 될지 모르지만 아마 대통령이 새로 되었으니 뭔가 새로운 기대감에 넘쳐날것이고 그 사람에 대한 다큐같은걸 만들어 방송이 나갈지도 모르지..늘 그랬던거 처럼.......갑자기 생각난다.....인동초라~~ 이젠 우리가 조낸 추운 겨울을 참고 견딘다...바로 국민들이 인동초지 지가 왜 인동초냐!

하여가 두서 없는 긴글 접어야겠습니다. 그렇게 저렇게 또 비슷하면서 또 다른 한해가 지나갈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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