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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일상(Diary)/일상다반사

다짐들...

아무튼씨 2007. 2. 8. 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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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2월달의 초반도 다지나간다. 새해초에 했었던 다짐들을 다시한번 생각나게 하는 밤이다.
잠도 잘오지도 않고 ...내일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었는데 아직 아무런 기미를 보이지는 않네...
비라도 한줄기 해주면 좋으련만...작년12월부터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성실하게 글을 쓰고 포스팅하기로 맘먹었었는데 제대로 지키고 있지 못한거 같다...그래도 쓸거리가 없으면 안적는게 맞는거 같다.
그리고 영어공부도 좀 다시 해보기로 했었는데 그것도 별신통치 않고...준서에게 좋은 아빠가 되겠다고도
다짐했었는데...나름대로는 한다고 하고 있는데 정작 준서는 아빠인 나를 어떻게 생각할지....
때때로 꾸짖을 일이 생겨 어린준서에게 화를 내고 나면 침울해서 있는 녀석을 보면 맘이 아프다.
하지만 세상이 마냥 뭐든지 지맘대로 다할수 있는게 아니라는걸 모든게 용납되는게 아니라는걸 가르쳐주고
싶은데....맘다치지 않고....
또 책도 많이 읽기로..아니 많이는 아니더라도 꼭 빼먹지 않고 매일 읽겠다고 다짐했는데...ora
나자신과의 약속도 지키기 힘든데 ....어찌 다른사람이 내 약속이나 다짐을 잘 믿어줄까라고 생각하면
조금은 겁이 난다. 하지만 이렇게 나를 다시 돌아볼수 있는시간을 가졌으니...다시 열심히 해봐야겠지.

내복에 장난감 선글라스.....귀엽기만 합니다....
예전에 총각시절에 어떤 결혼하신분이 다음에 자네도 자식을 낳아서 그 아들이 해주는 뽀뽀를 받아보면
아마 여자랑 뽀뽀하는건 행복한 축에도 못낄거라고 하길래...속으로는 설마~ 했었는데.
역시 그말이 거짓말 아니더군요...애기가 있는분들은 이해하실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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