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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가 새로워지고 있다

아무튼씨 2017. 9. 8.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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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동안 티스토리에 들어와보지 않았다.
요즘은 많은 SNS 가 나와 예전만큼 블로그에서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줄어든듯 하다.

나도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카카오스토리,밴드 등등. 이런 저런 SNS를 돌아보는데 시간을 많이 썼다.
주로 피드에 올라온 글을 읽고 좋아요를 누르고, 간혹 댓글을 달고 팔로우를 하고, 친구추가 요청을 한다.

그러다 문득, 나는 내 글을 써 본지가 오래되었다는 것을 알았다. 물론 페이스북이나 인스타에 올리는곤 하지만 두 가지 모두 글이 너무 휘발성이다.
블로그처럼 글이 카테고리별로 정리 할 수도 없고, 나중에 다시 찾아보기도 힘들다.
장점이라면 빠르게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슈가 되면 정말 빠르게 확산 된다. 너도 나도 공유를 해대는 바람에 페이스북 피드를 내려가며 읽다보면 같은 내용의 포스팅을 수도 없이 마주친다.
요사이를 예로 들자면 여중생폭행사건에 관한 내용이 도배가 되다시피 한다.
물론 그래서 사회관계망서비스라고 하겠지만....

차분하고 정리된 글을 관리하기는 어려운 플래폼이다.
이런저런 생각중에 내가 티스토리를 했었다는 생각이 났다. 그래서 다시 들어와 보니 달라지고 있었다.
너무 오래 아무런 변화가 없어서 서비스가 없어지는것 아니냐?, 이래서 믿고 쓰겠는냐! 등등의 우려의 글을 본적이 있어 나도 내심 그렇게 되면 어쩌지 라는 생각을 한적이 있다.

다행히 새로워지고 있는 중이었다.
홈에 들어가보니 진행상황을 알려주고 있었다.
에디터도 새롭게 바뀔듯하다.
싸이월드처럼 되지 않기를 바란다.

나도 새로운 티스토리와 함께 다시 시작해 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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