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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일상(Diary)/일상다반사

이렇게 책을 구입할수는 없을까?

아무튼씨 2007. 3. 29.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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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필요한 책을 구입하기 위해 온라인서적 사이트에서 책을 검색해서 찾다가 보면 문득 책의 내용중에서 원하는 부분만 구매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때가 있다.

물론, 경영관련이나 소설, 자서전, 수필, 또는 하나의 일관된 주제를 가지는 연구내용의 책이나 이런것들은
한권 통째로 구입해서 보는것이 맞을것이다. 이외에도 떼어서는 볼수 없는 책들이 많이 있을것이다.
하지만 직장인이나 업무에서 필요해서 주로 컴퓨터 활용에 대한 실용서를 사기 위해 검색을 하다가 보면
난감한 경우가 생긴다.

새로 응용프로그램(예 한글,워드,엑셀, 포토샵, 액세스,...등등)을 처음 배우는 경우의 입문서나 기본서 같이 툴의 상용에 필요한 기본지식을 배우는 단계가 아니라 , 이미 초보의 단계는 벗아난 경우에 활용에 관해서 많이 내용이 담긴 책들은 찾기 마련인데...뭐 직접 만들어서 쓰면 되지 할경우도 있겠지만,,,만들고 있는 시간보다 기일이 촉박하거나 아예 만들기 싫거나 할경우도 있다.

예를 들면 직장에서 바로 쓰먹는 엑셀이나 돈이 되는 엑셀....뭐 이런식의 책들의 목차를 쭈욱 보다 보면
내가 꼭 궁금해서 봤으면 하는 부분도 있고 아니면 아예 내가 하는 업무와 전혀 상관이 없고 또는 전혀 내관심이 없는 부분이 그 책의 대부분을 구성하고 있을 경우도 있다.
그런데 문제는 내가 관심없는 대부분을 구성하고 있는 그 책속에 내가 보고 싶어지는 몇가지가 있는 경우가
나같은 경우는 자주 생기곤 한다.

그런데 똑같은 응용프로그램의 활용서인데도 대개 다 비슷비슷한 내용을 다루고 있지만 이 책에는 있고 저 책에는 없거나 또 반대인 경우도 있다.
이럴 경우 보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그 몇 퍼센트 안되는 부분을 위해 책을 통째로 사기란 참 힘겨운 결정이다.
컴퓨터 활용서의 경우 가격도 그렇게 만만치는 않다.

문득, 이럴경우 소비자가 각 책의 원하는 부분들만 구매를 하는건 가능할까? 라는 생각을 할때가 있다.
책에서 원하는 목차들을 선택하고 또 다른책에서 원하는 목차들을 선택해서 .....한권 정도 또는 정해진
분량만큼 신청해서 구매하면 책을 살수 있는 방법....
물론 이렇게 될려면 여러가지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을것이다.
같은 출판사의 책이라면 또 조금은 쉬울지 모르지만, 출판사가 다를경우 그리고 수익의 분배, 저작들의 동의
와 책의 출판등.....책의 판매의 경우는 직접 책을 인쇄하면 수요가 적어 힘들지 모르겠다.
그렇다면 혹시 그렇게 선택한 부분만을 전자책같은 방식으로 다운로드하는 판매는 안될까 ....

힘든 방법일거 같다. 아직은 그렇게 되긴 힘들거 같지만 ...개인적으로 그런 방법이 생긴다면 좋을거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요즘 세상에는 너무 많은 정보가 쏟아지고 그 많은 정보들을 다 따라가기도 힘들다.
웹은 단순한 링크에서 데이터를 다루는 방법으로 변해간다고 들었던거 같은데....
하여튼 종종 생각하고 바랬던 일이라 갑자기 생각나  적어본다.

원하는 부분만의 조합된 책....쟝르에 상관없이....개인의 기호에 맞춘 다운로드 판매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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