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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한 준서의 일상

가족 신문 만들다

아무튼씨 2007. 6. 20.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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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서가 다니는 어린이집에서 가족신문을 만들어 오라는 숙제가 있었다.
가족신문이라....내가 어린시절에는 이런 숙제를 해본적이 없어서.....
세상이 참 많이 달라지고 좋아진거 같기도 하다.

예전에 아빠는 무조건 밖에서 돈을 벌어오고 엄마는 집에서 밥하고 빨래만 하는줄 알고
다니던 어린시절이 생각난다.

하여간 한번도 안해본거라....인터넷도 검색해보고 ...했지만....
결국은 내 맘대로 만들어 보기로 했다...
이리 저리 만들어서 완성 했을때 즈음 우리 준서는 곤히 잠들어 있었다.
낮에 동네 친구들이랑 신나게 뛰어 놀아서 세상 모르고 잘도 잔다.

아침에 어린이집에 갈때 가족신문을 손에 들려주자 너무 좋아라 하면서 들고
차에 탔다고 한다.....
준서의 선생님 말로도 준서가 가족신문을 보고 너무 기분 좋아했다고 한다.

겨우겨우 아빠 노릇 조금한거 같아서 ....조금은 미안하기도 하다....
준서야 아빠가 준서 많이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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