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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한 준서의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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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씨 2007. 1. 9.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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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서는 양치질 하는걸 매우 좋아한다.
36개월인데...양치질을 아주 어릴때부터 시작했다.
근데 양치질을 좋아하는 이유는 다름아닌
치약맛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양치질 하는 내내 치약을 쯥쯥거리며 빨아먹는다.
입맛이 쎄할텐데 뭐가 그리도 맛있는지....
혼자서도 구석구석 잘 딱는다. 하루에도 몇번씩
저러다 이빨이 다 닳아서 없어질라.....
별걱정을 다한다. 이래서 부모가 되봐야 부모님 마음을 조금이나
알수 있게 되는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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