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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오늘도 배운다.
이제 2018년도 약 2주 정도 남았다. 2018년을 돌아보자면 지난 해들과 다를 바가 없는 해였다. 바쁘기도 했고 한가하기도 했고 힘들기도 했으며 편안하기도 했다. 많은 것을 시도했으니 실패도 덩달아 많이 겪었다. 한마디로는 어땠느냐고 묻는다면 대체로 행복했다. 아직 부모님 건강하시고, 가족들 건강하니 그걸로도 좋다. 하고 싶은것은 많았는데 못하는 핑계도 늘 있다. 뭔가는 달라겠지만 잘 기억나지 않는다. 새해가 다가올테니 아쉬워말자. 수고했다. !!
2003년에 지금의 아내와 결혼했다. 우리는 태국 푸켓으로 신혼여행을 갔었다. 그때 내 나이 33살이었다. 당연 처음 하는 해외여행이었다. 즐거운 신혼여행을 마치고 일상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14년이 넘어 흘렀다. 그날 이후로 우리 부부는 여권을 서랍 깊숙한 곳에서 다시 꺼집어 내 사용할 일이 없었다. 출근해서 일하고, 아이가 태어났고, 출근해서 일하고, 아이는 어린이집에 가고, 출근해서 일하고, 아이는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그리고 14년이 지나서 아들은 중1이 되었다. 여름 휴가철이면 간단히 가까운 바닷가나 계곡으로 놀러 가는 평범한 휴가를 보냈다. 열심히 살았다. 8년의 직장생활을 했고, 지겹고 지겨웠던 직장을 퇴사하고, 나는 목수가 되었다. 직장에서 일을 못했던것은 아니었다. 연말에는 상도 받고, ..
골든 티켓 브렌든 버처드 지음, 안진환 옮김/웅진윙스 얼마전에 커리어블로그에서 했던 도서 이벤트에 당첨되서 받아본 책입니다. 커리어블로그 도서이벤트에는 세번 당첨 되어서 세권의 책을 받았죠^^ 역시 기분 좋은 일입니다. 자기계발류의 책이라는데 읽어보니까 쉽게 술술 잘 읽혔습니다. 어느 한 남자의 이야기를 통해 메세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과거와 현재 미래.... 내용은 굳이 여기서 밝힐 필요는 없겠죠. 이런 책들을 읽으면서 느끼는건 책을 읽을때 맞아 그렇지 하면서도 막상 실천하지 않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는것이죠. 그렇다고 이런책이 소용이 없는 것은 아닌거 같습니다. 바쁜 일상속에 살다 보면 내가 뭘 원하는지 지금 나는 어떤지...?? 그리고 내가 걱정하는것은 무엇인지 나의 목표는 무엇인지 아무런 생각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