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넥타이 (2)
아무튼, 오늘도 배운다.
나는 넥타이가 3개 있다
나는 365일 하루도 쉬는 날이 없다. 매일 아침 5시면 얼룩소들 밥을 주고 젖을 짠다. 녀석들은 매일 밥을 먹어야 하니까. 그 일이 끝나면 차를 몰아 공방으로 간다. 주문 받은 가구와 소품을 만들고 필요한 재료들을 사기도 한다. 그리고 배송을 해주는 날도 있다. 직장을 다닐 땐 적어도 일주일에 하루는 쉬었다는 생각을 하면 그때가 그립기도 하다. 하지만 난 지금이 편하고 좋다. 지랄 같은 회의를 하지 않아도 된다. 회의 많이 하는 회사치고 잘 되는 회사 없다는 말은 대체로 옳다. 지랄 같은 사장은 회의를 꼭 업무 시간 다 지나서 시작하고 했던말 또하고 또하고 그렇게 2~3시간을 보낸다. 개새끼임에 틀림없다. 간혹 남아 있는 직원들에게 연락이 오면 물어본다. 아직도 회의 열심히 하냐고... 이젠 토요일 점..
오늘의 일상(Diary)/세상물정
2018. 2. 25. 11:58
준서와 놀이공원 외출....
얼마전 준서랑 놀이동산에 구경겸 놀러를 갔다. 준서는 아직 키도 작고 나이도 안돼서 탈수 있는 놀이기구가 없다. 하지만 워낙 밖으로 나가는걸 좋아해서 또 대충 챙겨서 외출을 감행했다. 헌데 막상 놀이동산에 들어가자...더 재미가 없어져 버렸는지 그 잘타던 동전 자동차도 안타고 그냥 앉아서 쉬고 싶단다.... 애늙이....흠.... 그리고 러시아 무용수들의 짧은 공연을 구경했다. 외출전 한컷을 찍었다. 그리고 요즘 부쩍 내가 하는건 다 해볼려고 한다. 잘 밤에 넥타이를 목에 두르고 근엄하게 텔레비젼을 시청한다...ㅎㅎ
까칠한 준서의 일상
2007. 5. 4. 1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