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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오늘도 배운다.
할아버지댁에 놀다오다.
준서의 할아버지는 시골에 계신다. 소도 몇마리 키우시고 농사짓는 농부이시다. 준서는 할아버지를 좋아한다. 할아버지댁에 가면 젖소도 있고 준서가 사다 놓은 멍멍이랑 야옹이도 있고...떠돌아 다니던 도둑고양이도 할아버지댁에 얹혀 살고 있다. 송아지들 구경도 하고 멍멍이랑 놀기도 하고 ...할아버지 일하시는거 구경도 하고 즐겁게 놀거리가 많다. 도시에서는 차도 많고 위험한게 많지만 할아버지 집은 마당도 넓고 동물들도 있고....신기한것들이 많다. 특히 준서는 할아버지의 차와 트렉터를 좋아한다. 오늘은 트렉터 운전연습을 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왔다. 운전대만 달려있으면 준서는 무조건 좋아한다. 벌써부터 운전이 해보고 싶은지 내가 운전을 할때면 유심히 눈을 반짝이며 자세히 살피고 있다. 와이퍼를 해달라고 졸르..
까칠한 준서의 일상
2007. 3. 27. 15:36
할아버지 댁에서....
할아버지 트렉터가 고장나서 고치는걸 유심히 보고 있는 준돌이... 뭔가 아는듯 심각해 보이죠... "아빠 지금 뭐하는 거니?" 준서는 실제로 이런 말투를 구사한다. 그리고 자주 즐겨쓰는말 ....아니야..아니야... 뭔가 지생각과 틀리다고 생각되면 어김없이 튀어나오는말 아니야..아니야... 그리고 좋을때는 또 어김없이...그래 맞아! 저런 솔직함은 어린애들이기에 가능할 것이다. 누구의 눈치보지않고...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느낌을 그대로 말할수 있는... 하지만 어른들은 상대의 마음을 살핀다....눈치를 보고 ... 나쁜건 아니지만 그만큼 늙어버렸다는거겠지.....
까칠한 준서의 일상
2007. 1. 11. 2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