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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오늘도 배운다.
교복 유감
아이들이 개학을 한지 며칠이 지났다. 얄궂게도 개학시기를 맞춰 날씨는 다시 혹한으로 돌아갔다. 페이스북에는 접속했더니 학생을 둔 엄마들이 학교이 규정 때문에 아이들이 추위에 떨어야 한다며 속상해 하는 글이 올라왔다. 특히 여학생들의 경우는 더 힘들어했다. 이렇게 추운 겨울에 꼭 교복치마를 입어야 하는 것이 상식적으로 이해할수 없는 것이다.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두툼한 기모스트킹을 사서 신어도 밖에 나가면 다리가 덜덜 떨리고 동상이 걸리거 같다는 내용도 있었다. 더불어 엄마들의 학창시절 이야기도 댓글에 줄줄이 달려 있었다. 어떤 학교는 백팩은 안되고, 어떤 학교는 백팩 외에 한쪽 어깨에 걸쳐 메는 것은 안되고, 어떤 학교는 살구색과 커피색 스타킹만 되고 검정색 스타킹은 금지였단다. 이유는 학생답지..
오늘의 일상(Diary)/세상물정
2018. 2. 4. 1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