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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오늘도 배운다.
준서랑 시내에 있는 조그만 놀이공원에 다녀왔다. 이름이 파크랜드인데 준서는 여길 맨날 에버랜드라고 부른다. 아마도 텔레비젼광고를 보고 놀이공원은 모두 에버랜드인줄 아는것 같다. 입장할때 입구에서 주는 사탕을 더 좋아한다. 실제로 안에 들어가면 아무것도 안탄다. 무서워하며 싫어하지만 조금더 크면 아마 그때는 탈려고 난리칠텐데...아직은 어려서 타고 싶은게 별로 없나보다 겨우 타는거라고는 조그마한 자동차 그것도 아직 다리가 짧아서 아빠랑 같이 타야된다. 아직은 준서는 입장료를 안내고 들어간다. 입장료만 3,000원이라서 그렇게 부담은 안된다. 실제로 타는것도 없어서 사실 군것질 하는데 돈쓰는게 다다. 준서랑 자동차를 타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저번에는 3번이나 연속으로 탔다. 제일 좋아하는게 자동차다....
준서랑 이번주 토요일에 눈썰매장에 갔다. 시골 할아버지 댁에 가다가 갑자기 예정에 없이 눈썰매자에 가게 되었다 준서는 텔레비젼에서 눈썰매타는 장면만 나오면 준서 눈썰매타고 싶다고 귀가 따갑도록 들어서 이왕 생각도났고 시간도 난김에 눈썰매장에 갔다. 타기전에는 즐거운 미소를 보이더니 막상 딱 1번 타고 나니깐 ...... orz ...안타겠단다..생각보다 무서웠던 모양이다..아직은 그럴거 같기도 하고.... 정말 까칠한 성격이다...둘이 입장료로 15,000원 거금을 들였는데... 입장해서 딱한번 타고 안탄다니............... 실제 준서의 말투가 저렇답니다....ㅎㅎ 뭔가 불만인 준서....까칠함으로 무장한 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