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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오늘도 배운다.
아빠 모자를 쓰고...
내 모자를 쓰고 또 한바탕 즐겁게 장난을 친다...아빠꺼를 탐내는 준서.... 아빠: 멍멍이 어디있어? 준서: 저기 혼자 가고 있네....(지가 바닥에 던져놓고선..) 원래 준서는 모자 쓰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깝깝해 한다. 하지만 아빠 모자는 조금은 마음에 들었는지 써보고 장난을 친다....벌써 어른 흉내가 내고 싶은것인지 .... 모자를 쓰기 싫어하면서 까칠한 준서는 밖에 나가서 바람이 많이 불고 추우면 반드시 모자를 씌워 달라고 해서 쓴다...얄미운놈 ...그래도 귀엽다....
까칠한 준서의 일상
2007. 1. 19. 2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