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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오늘도 배운다.
할아버지 트렉터가 고장나서 고치는걸 유심히 보고 있는 준돌이... 뭔가 아는듯 심각해 보이죠... "아빠 지금 뭐하는 거니?" 준서는 실제로 이런 말투를 구사한다. 그리고 자주 즐겨쓰는말 ....아니야..아니야... 뭔가 지생각과 틀리다고 생각되면 어김없이 튀어나오는말 아니야..아니야... 그리고 좋을때는 또 어김없이...그래 맞아! 저런 솔직함은 어린애들이기에 가능할 것이다. 누구의 눈치보지않고...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느낌을 그대로 말할수 있는... 하지만 어른들은 상대의 마음을 살핀다....눈치를 보고 ... 나쁜건 아니지만 그만큼 늙어버렸다는거겠지.....
까칠한 준서의 일상
2007. 1. 11. 2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