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튼, 오늘도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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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일상(Diary)/일상다반사

책읽기의 압박...

아무튼씨 2007. 3. 16.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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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구입한 책들이 택배로 도착했네요. 읽고 싶은 책들은 자꾸 쌓여만 가고 읽기는 힘들어지고....
아무래도 총각시절보다는 책읽기가 시간이나 양이 모두다 줄어 들어버리는거 같네요.
특히 우리 아들 준서 녀석이랑 놀아주다 보면 ...아직은 책이라는거에 관심도 안보이고 그저 놀기만 좋아하니
아빠가 책보는걸 좋아하지 않는답니다.
다른집 애들은 벌써 글자를 읽을줄 알고 책을 보는 녀석도 있다는데 우리 까칠한 준서는 책에는 도통 관심을 안보이고 있네요. 하지만 억지로 시키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시간되면 할 나이되면 저절로 할거라 생각합니다.
많이 놀아야 할 나이에 벌써 공부에 압박을 주기는 싫어서....

하여간 또 새로 구입한 책은 주인의 손길만 기다리고 쌓여 있을지도 모르지만....
이상하게도 당장 다 읽지 못하더라도 집에 책이 많아 진다는 이유만으로도 마음은 그저 조금 즐겁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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